왜관 성베네딕도 수도원! 가슴 뭉클한 힐링 피크닉을 다녀오다!
[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 가슴 뭉클한 힐링 피크닉을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이른점심이에요~
어제 경북 칠곡에 위치한 왜관에서 지인 결혼식이 있어 들렀다가
왜관까지 온김에 와이프의 추천으로 '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을 찾아가 봤습니다.
"엥?! 왜관에 그런 곳이 있었어?!" 저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수도원으로 갔는데,
수도원에 들어서는 순간 "정말! 잘왔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 '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 방문기를 한 번 시작해볼까요?
[읽기 전 추천 아시죠?]
수도원에 들어서자 고풍스러운 옛 성당(구성당)과 현대식 성당이 잘 정돈된 조경과 함께 아름다움을 연출고 있었습니다.
먼저 둘째 녀석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구성당 옆쪽 잔디 밭에서 간단히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모처럼 아이들이 잔디를 보니 밥 먹다 뛰어다니고 정말 행복감이 절로 솟아나더라구요~^^
신나게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구성당에 들어가봤습니다.
꼭 예전 유럽 여행을 다닐 때 오래된 성당 관광하러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성당의 붉은 벽돌은 이 곳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듯 보였지만, 무척이나 매력이 넘치는 곳이였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무슨 행사 준비를 하는지 몇몇 분들이 열심히 행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들어가니 반갑게 웃으시면서 맞아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부담없이 구성당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답니다~
천장이 아주 예쁘죠? ^^
성당 좌, 우측에는 세월을 짐잠케하는 건물이 각각 있었는데요,
하나는 예전 이곳 구성당의 사무실로 이용이 되었고 또다른 하나는 예전 왜관 최초의 유치원이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기념품샵이지만요!
기념품을 사기 위해 건물에 들어서서 이런저런 기념품들을 보다가
딱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수제소세지 였습니다.
말씀으로는 이곳 신부님께서 독일에서 배워온 기술로 직접 만드신 소세지라고 하네요~
보니 갤브소세지와 마늘소세지를 판매 중이였는데, 언제 다시 맛보랴~ 두가지 맛 모두 일단 구매를 하였습니다. ^^
드실 때는 굽거나 계란 등을 섞지 마시고 바로 잘라 빵과 함께 드시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무화과 잼도 판매되고 있어 함께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
이 밖에도 다양한 목주, 신앙서적, 공예품 등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이렇게 기념품 샵을 나와 바로 옆 새롭게 건축한 이 곳 성당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현대식 성당으로 웅장함과 멋스러움이 가득한 곳이였습니다.
정말 기대도 없이 우연히 들른 '왜관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정말 모처럼의 힐링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제 종교가 천주교는 아니지만 너무나도 조용한 이 곳에서 오래된 구성당을 보고 있자니 왠지모를 가슴 뭉클함과 함께 마음의 평온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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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왜관에 오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을 절대 놓치시지 마시고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찾아오실 때에 네비게이션에서는 명칭으로는 잘 검색이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주소 검색으로 오시면 훨씬 찾기 쉬우실 것 같네요~!
# 왜관 성베네딕도 수도원 주소: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134-1
이상! '왜관 성베네딕도 수도원! 가슴 뭉클한 힐링 피크닉을 다녀오다!' 포스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