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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의 이슈!/점심이의 세상외침

코앱 KOAP! 취업준비생들이 슬픈 이유! (출제영역,평가등급)

[코앱 KOAP! 취업준비생들이 슬픈 이유! (출제영역,평가등급)]
 
예전 대학생 시절 대기업 취업을 위해 저 역시 SSAT 등 몇개의 직무적성검사를 책사고 준비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중앙심리교육연구소에서 이러한 기업별 직무적성검사를 통합하는 '한국직무능력인증시험 (KOAP - Korean Aptitude test for talent identification, 코앱)을 개발하였고 올해 3월에 첫 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코앱 홈페이지>


코앱은 기존 직무적성검사의 목적과 동일하게 실제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얼만큼 업무 수행을 잘 할지를 예측하는 적성능력 테스토로 기존 기업별 실시되는 직무적성검사를 통합하여 기업에서의 출제 비용을 감소시키고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도 기업별 직무검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표준 가이드가 마련되는 셈이어서 무척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출제영역은 전체 '언어', '수리', '추리', '지각', '실용' 분야로 구성되어 있고 각 50개 문항으로 전체 250개 문항이 출제됩니다.

<출처: 코앱 홈페이지>

 
평가등급은 근무능력을 예측하여 전체 S등급에서 F등급까지 나뉘어집니다.

 

<출처: 코앱 홈페이지>

 
본 직무적성검사가 통합 표준화되어 개발됨에 따라 앞서 이야기된 것처럼 기업 비용이 줄고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은데요, 
 

코앱! 마냥 좋기만 하는가?

 

 
하지만 저는 과연 마냥 좋은 것인가라는 반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토익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공식 점수를 위해 거의 모든 취준생들이 목숨걸어 공부하고 기타 다양한 경력을 쌓기위해 공모전과 인턴, 해외연수 등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오히려 '대한민국 대표 직무적성검사' 라는 새로운 과제를 더 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일부 직무적성검사를 직접 개발하여 운영하던 몇몇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일부 취준생들만 준비를 하였다면 코앱이 개발됨으로서 거의 모든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상이 벌어진다면...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또다른 토익 시험 준비를 해야하니 말이죠..
그리고 시험비용도 별도 발생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평가등급이 S부터 F까지 상대평가 형식처럼 보여지는데... 이는 더욱 심각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어쨋든.. 시험 제도에 대한 적절한 보완으로 보다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상 '코앱 KOAP! 취업준비생들이 슬픈 이유! (출제영역,평가등급)' 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