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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의 이슈!/점심이의 경영이야기

달관세대를 넘어 달인세대로!

[달관세대를 넘어 달인세대로!]


오늘 아침 신문을 읽다보니 20~30대가 점점 달관세대로 전환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달관세대란 승진, 연봉 등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여가생활을 중히 여기는 데에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언뜻 생각하기에는 '아~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아주 자유로운 것을 좋아하는구나~'하고 간단히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러한 풍토가 지속되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영학에서 말하는 동기부여와 관련해서

회사에서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연봉을 올려주고 승진을 시켜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이유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쉽게 말한다면 회사에서 개인에게 보다 많은 보상을 할테니 열심히 일해달라는 것인데요,

달관세대는 이러한 연봉과 승진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구성원들에게 돈과 승진으로는 동기부여를 할 수 없다는 말이죠.

 

왜 달관세대는 연봉과 승진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까요?


기사를 읽던 중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었습니다.

'행복', '돈벌이', '매일 야근', '주말 출근', '어차피 소수 승진', '명예퇴직, 권고사직', '가족' 등등..


한 문장으로 요약을 한다면,,,


'어차피 비전도 없는데 미친 듯이 일하지 말고 그냥 행복하게 살자!'


...


이는 앞서 말했듯이 기업의 입장에서 생산 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솔직한 말로 지금까지 기업에서는 조직원들을 '하나의 소모품' 으로 여기는 문화가 팽배했습니다.

쓸만할때까지 사용하다 버리는...


기업이 고객 유치를 위해 감동마케팅을 넘어 진정성마케팅을 벌이는 이 시점에..

내부고객인 조직원들에 대한 관리는 너무 무심한 것 같습니다.


기업이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어떻게 일을 시킬까?' 보다 '어떻게 이일을 통해 사람들이 조직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할까?' 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휴식과 여가를 위해 태어난 존재는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뜻하는 바를 성취할 때 인생의 참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쨋든 우리 사회 구성원이 달관하는 사람처럼 주변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달인이 되어 주도자가 되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 '달관세대를 넘어 달인세대로!'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