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루밍족 vs 역쇼루밍족! - 가치소비 분석을 하자!

[쇼루밍족 vs 역쇼루밍족! - 가치소비 분석을 하자!]

 

 

 

쇼루밍족, 역쇼루밍족! 혹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쇼루밍(Showrooning)족'은 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선 제품 구경만 하고, 맘에 드는 건 값싼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고,

'역쇼루밍(reverse-showrooming)족'은 온라인에서 각종 후기나 검색 등을 통해 맘에 드는 제품을 결정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최근 온라인 유통채널이 확대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들이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것이 실제로 저 역시 백화점이나 특히 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해서 물건을 보고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가격비교를 하곤 하니까요.

 

그렇다면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도산하고 말 것인가?

 

 

 

 

저는 이러한 시장 트랜드의 해답은 '가치소비' 분석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가치소비'란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 대신 가격이나 만족도 등을 세밀히 따져 소비하는 성향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만족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를 말합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한 가치소비는 가격을 가장 중요시하는 칩시크(Cheap-Chic)나 소비자 만족감을 중요시하는 럭셔리(Luxury)소비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최근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가치'라는 것입니다.

 

동일한 가격이라도 만족도가 높은 물품에 대해 보다 많은 가치를 느끼고, 조금 더 나아가면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소비자의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면 그 제품에 대한 가치는 더욱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실례로 명품 가방을 살 때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품에 대한 신뢰도, A/S에 대한 만족도 등을 바라보고 소비자는 다소 높은 금액을 주더라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 것이죠.

화장품의 경우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온라인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내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에 더욱 만족함으로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확인 후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은품, 고객 관리, 오프라인 단독상품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쇼루밍족을 역쇼루밍족으로 돌리기 위해서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쇼루밍족 vs 역쇼루밍족! - 가치소비 분석을 하자!' 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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