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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의 이슈!/점심이의 경영이야기

GCF(녹색기후기금) - 소개/배경/역할/기대효과 정리

[GCF(녹색기후기금) - 소개/배경/역할/기대효과 정리]

 

 

 

 

지난 12월 4일 인천 송도에서 출범한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이 올 1월 6일 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용어가 생소하고 환경관련 업무를 하려나보다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녹색기후기금(GCF)이 무엇이고 만들어진 배경과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기대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파헤쳐 보려 합니다.

 

 

 

 1. 녹색기후기금(GCF)란?

 

 

 

녹색기후기금(GCF)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UN) 산하 국제금융기구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세계은행(World Bank)에 이어 세번째로 큰 국제금융기구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국제금융기구를 운영하는 사무국이 바로 우리나라 인천 송도에 설치되게 된 것이니 실로 국격이 엄청나게 올라갔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라의 경사입니다!

 

 

 

 2. GCF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최근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각종 기후변화가 생겨나고 이로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해수면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최근 미국의 한파, 필리핀의 태풍 피해 등이 바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대체연료를 개발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울러 선진국에서는 개발도상국의 무분별한 개발로 발생될 수 있는 탄소량 발생을 걱정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줄이면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금을 모으자라고 결의하게 되었던거죠.

 

2009년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기후기금에 대해 처음 논의하게 되었고 2010년 12월에 멕시코 칸쿤에서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엔 상설기구로 설립하는데 합의하게 되었고 2012년 10월 20일에 이 기구의 사무국 장소를 인천 송도로 최종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녹생기후기금(GCF) 유치 과정에 대한 스토리는 기획재정부에서 발간한 '녹색기후기금 유치백서'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파일 첨부를 하려고 하니 파일 용량이 많아 첨부가 되지 않아 아래 주소로 링크를 걸었으니 다운받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백서 다운받으러 바로가기

 

 

 3. GCF는 어떤 활동들을 하게 되나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지원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구체적인 GCF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서는 보다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해야 합니다. 당장 지난 출범식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방향과 GCF의 역할 및 비전' 토론회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찾는 것, 선진국과 개도국의 상충하는 관계를 극복하는 다리역할이 되어야 한다는 것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점차 구체화되어질 전망입니다.

 

 

 

 4. GCF 유치는 어떤 효과가 있나요?

 

 

 

  녹색기후기금(GCF)가 우리 나라에 유치됨에 따른 효과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의 위상 제고와 국가 브랜드 격상

  - 유럽과 미국에 편중되어 있던 환경 관련 국제기구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

  - 경제적 효과: 연 3,800억원 예상

     

 

 

 

GCF(녹색기후기금) 유치로 우리나라는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나라가 되게 되었고 이제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국가 간, 민관 협력으로 새로운 블루오션 마켓이 창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